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이런분들이 진정의 백컴고객님들이라

생각하고 좀더 좋은 가방을 만드는데

힘을 다하겠습니다.

 

몇가지 지적해주신

부분을 나름 변명을 하겠습니다.

이가방은 정말 힘들게 제작되었습니다.

가방하나 만드는데..

뭐가 힘드나 하시겠지만...

처음에 샘플을 만들고

샘플에서 저희 나름데로 많은 의견과 수정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예정구매를 하신분들은

이가방이 생각보다 너무 제작이 안되어서

화를 내신분들도 계시고...

심지어는 취소하고 다른곳에서

구매하신분들도 계십니다.

아마도 저같아도 그랬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오래걸린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못만들어서 그랬습니다... 이가방정도를 만드는곳이 한국에는

거의 없습니다. 그이유도 간단합니다....

부자재가 없습니다...그리고 만드는 분은 거의가 60세가 넘었습니다. 

이해가 안가시죠....ㅎㅎ

백컴도 가방을 중국또는 한국에서 생산한지 10년이 넘는데요...

만드는 사람도 부자재도 거의 없다보시면 됩니다.

더우기 이가방은 포켓이 많이있어  만드는공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만들수 있는 장인이 있어도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일반 서류가방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욱 그렇게 되겠죠....나름 푸념입니다.

현실이 이렇습니다.

 

일단 가방은 구두보다 많은 공정과 부속이 들어갑니다.

많은 공장들이 연계되어(가죽공장,부속공장,부자재공장) 만들다 보니....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절버클은 플라스틱이 많이 나옵니다.이런것을 만드는곳은

전부 영세한 공장입니다.큰회사도 이런공장 부속을 사용합니다.

플라스틱은 부드럽습니다. 대신에 일년정도 사용하다보면 부러집니다.

험하게 가방을 다루시는분은 가방안에 노트북넣고 가다가 부러졌다고

생각하면 노트북 깨집니다.상상만해도 그래서 메탈금속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메탈금속이 마감이 꺠끗이 못하다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것이 한국의 현실입니다. 그래도 저희가 하나씩하나씩

검품하고 좋다고 하는 부자재를 사용합니다. 나름 괜찮다고 한것을 사용합니다.

모따기라고 말씀하는것을 한번더 찾아보겠습니다. 그런것은 없고

만들려면 기본수량이 있어 가방가격에 영향을 미쳐서(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지퍼는 고급지퍼를 사용했습니다. YKK지퍼 좋은데 그정도로 괜찮습니다.

Ykk지퍼도 고장납니다.또한 Ykk는 한국에서 너무 끼어팔기와 옷지퍼가 많아서

가방지퍼로는 조금 그렇습니다.

특히 보시다시피 양쪽으로 열고닫고하는 이가방메탈지퍼는 구하기 힘듭니다.

구하기 힘든만큼 시간도 걸렸고 내구성도 좋습니다.함사용해보세요....

특히 말씀하신데로 플라스틱지퍼나 옷지퍼로 가방을 만들면...

옆면(곡선부)가 고장이 사용하다보면 납니다. 그래서 이저퍼를 사용했습니다.

사용할수록 지퍼가 부드럽고 곡선부가 고장이 거의 없을겁니다.

이가방은 곡선부가 많죠...일반가방은 곡선부가 없는데...

그리고 샘플은 참 지퍼가 약간 색이있는 골드보다는 조금 색이없는것을

사용했는데  상당수 샘플에 참여했던 분들이 현재 이가방 광택지퍼가

좋다고 해서... 이색을 선택했습니다.죄송합니다.ㅎㅎㅎ

노트북의 완충물은 저희도 가장많이 고민했던 부분인데...

그래도 완충장치는 했는데 - 처음에는 노트북을 파우치로 넣고 뺴고하는

벨크로(찍찍이)방식으로 생각했는데 벨크로가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넘 많더라구요

그리고 이가방은 들고다닐때하고 메고다닐때하고

노트북은 한곳으로 넣는데 가지고다니는 방식에 따라 다르니... 손으로 들고 다니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노트북을 안넣고 그냥 부분칸막이로 사용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노트북완충창지를 더하면 가방에 무게가 더해져...

그래도 가죽가방이라 무겁다고 하시는분이 계신데...고민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가방은 17인치노트북를 넣게 해달라는 분들이 많으셔서 가방이 많이 커졌습니다.

아마도 이런가방은 한국에서 처음 백컴에서 만들었을 겁니다.ㅎㅎ 챙피하죠 가방하나 못만들어서

가방이 커진관계로 멜끈도한 길어져 아마도 조절하는 지적이 나왔을 겁니다.

가방이 크기 때문에 아무래도 큰분들이 들면 좋은데...

이것보다 조금작은 사이즈의 멀티백은 괜찮습니다.

많이 생각해보겠습니다. 좋은지적 감사합니다. 평생 저희 고객이 되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가방공장이나 가방판매하는 이런 곳은 전부 영세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름만대면 아는가방회사도 똑같이 영세한공장을 이용하고

회사의 크기에 따라 마진을 책정합니다. 이제품은 크기때문에 가죽만

소 한마리보다 많이 들어갔습니다. 큰회사나 명품회사는 가죽을 이렇게 사용하는곳은

없습니다. 약간만 좋은가죽을 쓰고 PVC라고 인조가죽을 사용합니다.인조가죽도 좋은것이 있으니까요

대강 가죽가격만 해도 아시는 분은 어느정도 되는지 아실겁니다.더우기 부자재 그리고 값비싼 고급(장인)인건비

저희도 영세해서 마진은 작습니다. 경험과 노하우로 가방은 만들니다

좋은 가방만드는데... 더욱 힘을 기울리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적립금 넣어 드리겠습니다.

배컴닷컴대표드림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빠른배송 과 생각보다 부드러운 외피가 맘에 드네요

 하지만 어깨끈 조절버클은 너무 각이져서 매우 위험합니다.

 일반적으로 모따기나 라운드를 주는데 제작된 버클은 착용자의 피부나 옷에 상처를 줄수있을

 정도네요 운영자님께서 한번 확인해봐야할정도라고 생각이듭니다.

 제 짧은소견으로 30만원정도의 가방에 지퍼가 YKK제품이 아니라는것이 퀄리티를 떨어트리는것

 같습니다. 제가 여러가방을 써보았는데요 이런 형태의 가방은 지퍼가 곡선부에서 제일 많이 고장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걱정이 됩니다. 지퍼도 브라운은  지퍼이의 컬러가 약간 브라운계열을 띤 도금을

 했으면 퀄리티가 높아보일것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가방을 가로 세로로 들수가있는 방식인데 바닥에는 어느정도 완충폼으로 노트북등 내용물을

 보호할수있었으면 좋았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심코 바닥에 놓았을때 쿵하는 소리에 좀놀랐습니다.

 그리고 어깨끈의 조절폭이 너무작아서 체구가 좀작은사람들은 엉덩이부분에 걸치는경우가 생깁니다

 표지사진처럼 등위쪽에 착달라붙는 모양새가 좋아보이는데요 조절량이 적어서 엉거주춤한 상태가

 되니 보기가 좀안좋습니다.  (171cm 70kg 정도되는데요)

 제가 기계설계을 십수년하다보니 항상 좋은점보다는 단점이 눈에 들어와서 그런지 좀 내용이 길었습니다.

 조금 보완되면 좋은 가방이라고 생각합니다.